[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회장 박용렬) 소속으로 봉사활동 하고 있는 ‘54말띠클럽’은 1954년생 친구들이 모여 2017년도에 조직된 봉사클럽이다. 그동안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악기연주, 노래 등 재능을 활용한 공연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봉사활동이 어려워 부득이 환경정화 등 실외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당초의 재능 공연봉사활동이 어렵게 됨에 따라 지난 4월 9일에는 서구 대곡동 일원에서 마을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고, 4월 30일에는 클럽에 지원되는 활동비로 반찬을 만들어 지역내 독거노인에게 베푸는 ‘반찬나눔’ 등 노노케어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박용렬 연합회장은 클럽 회원 어르신들에게 “코로나19로 공연 봉사가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노케어에 눈을 돌려 반찬나눔 봉사를 하시니 그 열정에 감사드린다. 봉사활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회원 어르신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건강한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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