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형, 복지형 등 22개사업에 제공
경남 김해시는 지난 19일 올해 노인일자리 1105개에 대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노인일자리 사업에 돌입했다.
시는 이날 김해문화체육관에서 김종간 시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대한노인회 김해시지회 관계자, 노인일자리 참가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형, 복지형, 시장형, 교육형, 인력파견형으로 나눠 공공기관 도우미, 간병도우미, 은모닝택배, 문화재해설사, 주유원 등 모두 22개사업에 걸쳐 1105명의 일자리가 노인들에게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노인일자리사업에는 연간 15억1000만원이 투입되고 연인원으로는 18만여명이 참여하는 수준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가 어르신들이 일에 대한 만족감을 가지고 건강한 노인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내용의 노인일자리사업 결의문 낭독과 ‘노년기 건강관리’를 주제로 한 초청특강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의 경제위기를 감안해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시행시기도 앞당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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