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기장군(군수 최현돌)은 부모에 대해 효성이 깊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5개 마을을 선정, 마을 입구에 ‘효(孝)마을 지정비’를 세웠다.
기장군은 그동안 군정 운영 근간을 ‘효’에 두고 이를 장려 해 왔으며, 이번 효(孝)마을 지정은 최근 우리사회의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연로한 부모와 자녀들이 따로 거주하는 핵가족화 시대가 된 데다, 자녀들이 경제적 능력을 상실한 부모의 부양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발생함에 따라 부모를 공경하는 효 의식을 널리 확산키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기장군은 효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소년 효 인성교육, 3세대 나눔 큰 잔치, 독거노인 자매결연 행사 등 범 군민적인 효 실천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정훈학 기자/부산
<사진설명> 기장군이 효마을 지정비 건립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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