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 부안군지회, 노인일자리사업단 '더카페마실'에서 지역아동센터 후원
대한노인회 전북 부안군지회, 노인일자리사업단 '더카페마실'에서 지역아동센터 후원
  • 박찬균 기자
  • 승인 2021.06.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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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지회에서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더카페마실’은 6월 8일 부안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지역의 김밥과 음료, 후원금 1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이 김종열 지회장

[백세시대=박찬균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부안군지회(지회장 김종열)에서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더카페마실’은 6월 8일 부안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춘이)를 찾아 지역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김밥과 음료, 후원금 1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더카페마실’개업 1주년을 맞아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이순자 어르신 등 12명의 어르신들과 지회 직원들이 뜻을 함께해 진행됐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이순자(부안읍) 어르신은 “80살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일을 하며 건강도 챙기고, 용돈도 벌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권익현 군수님과 노인회에서 이런 일자리를 만들어주니 나도 지역을 위해 봉사해보자는 생각에 어린이들에게 맛있는 김밥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열 지회장은 “할머니들이 김밥을 팔아 번 돈을 지역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모습을 보며, 이것이 우리 노인회와 1만 7000여 노인회원들이 지역을 위해 해야 할 일이라고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을 통해 지회와 지역아동센터는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다가올 방학기간 동안 ‘마실밥상 협동조합’을 찾는 어린이들에게는 무료로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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