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이랜드인재원 전략기획실(ESI)이 지난 28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이랜드 사옥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 확산과 창업문화 활성화를 돕는 제1회 C-ESI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화된 규모로 진행했으며, 자체 유튜브 채널인 ‘이랜드그룹 ESI’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랜드인재원은 이날 데모데이에 참여한 C-ESI(Campus ESI)는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실전경영전략학회로 C-ESI 학회 회원들은 현직 B2C 컨설턴트의 멘토링과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실전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년간 운영된 C-ESI는 올해부터 ‘Make It Real’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새로운 변화를 도모한다. 이랜드인재원 ESI는 대학생들이 직접 시장에 뛰어들어 신사업을 기획하고 이를 구현하는 과정을 피드백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 데모데이는 총 4개 팀의 대학생이 직접 기획한 창업 아이템을 소개했다. 1인 가구를 위한 공동구매 플랫폼 ‘모구단’, 실시간 요양 서비스 지원 플랫폼 ‘카네이션’, 시골여행 전문 플랫폼 ‘포레스테이’, 디자이너를 위한 원단 공동구매 플랫폼 ‘패블릿’ 등 다채로운 사업분야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이 공개됐다.
이랜드그룹 CSO(최고 전략 책임자) 최형욱 부사장은 “아이디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제품의 사업성을 시험하는 실전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하며 경영전략학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