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 소외계층 아동에 원어민 영어교육 무상 제공
신협사회공헌재단, 소외계층 아동에 원어민 영어교육 무상 제공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1.07.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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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양성 ‘신협 어부바 영어교실’추진…수혜아동 대폭 확대
2021년 신협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 사업설명회 모습.(사진=신협)
2021년 신협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 사업설명회 모습.(사진=신협)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2021년 ‘신협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사업을 추진했다. 

재단은 지난 29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영어교실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청소년들의 학습결손과 교육 양극화가 대두되는 상황 속에서 차별성을 갖춘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 내 교육 여건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신협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사업은 원어민 영어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 아동에게 원어민 영어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교재, 동영상 등을 활용해 차별화된 생활회화, 체험형 교육 위주의 글로벌 교육을 통해 아동들에게 평등한 교육과 건강한 미래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전국 11개 신협과 함께 116명의 아동에게 341회 영어교육을 제공했으며, 수혜 신협 및 참여 아동과 학부모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대비 참여 신협 수를 대폭 확대해 전국 24개 신협을 선정한 가운데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351명의 아동에게 양질의 영어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나라의 미래가 될 아이들을 어부바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보호,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아동 보호시설이 미비한 지역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고, 어부바 멘토링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협동/경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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