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인천 남동구지회, ‘느타리 버섯 키우기’ 비대면 프로그램
대한노인회 인천 남동구지회, ‘느타리 버섯 키우기’ 비대면 프로그램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08.08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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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지회가 ‘느타리 버섯 키우기’ 비대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인천 남동구지회에서 실시하는 ‘느타리 버섯 키우기’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담방마을A 경로당회원이 키운 느타리버섯.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인천 남동구지회(지회장 이창순)는 관내 경로당 26개소에서 ‘느타리 버섯 키우기’ 비대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현재 경로당 회원들은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로당 활동이 제한되고, 일상생활속 활동이 위축되어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남동구지회에서는 가정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느타리 버섯을 스스로 키우면서 자연을 관찰하고, 식물을 재배하는 성취감을 느끼는 '느타리 버섯 키우기'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다 자란 버섯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 요리를 하면서 가족 간의 화합도 도모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이끌어 내고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일 분무기로 물을 주며 시간마다 눈에 보이게 무럭무럭 자라는 버섯을 관찰하고, 다자란 버섯으로 반찬을 만들어 먹으니 맛도 있고 재밌었다”라고 즐거움을 표했다.

이창순 지회장은 “느타리 버섯 키우기와 같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집콕 서비스를 지속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경로당 회원들의 위축된 일상생활을 활성화하고, 정서적 우울감을 완화시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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