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남해안 지역의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라남도 남해안에 위치한 4개 지역은 이달 초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침수, 도로유실 등으로 약 200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정부는 지난 22일 전남 강진군, 장흥군, 해남군 전역, 진도군 4개 읍·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권형택 HUG 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HUG는 국가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UG는 대규모 재해·재난에 따른 이재민 구호 및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를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진 및 자가격리자 등에 대한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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