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9월 16일 개막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9월 16일 개막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1.09.17 14:29
  • 호수 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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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개국 112개 지역 참여… 도시 문제 해법 등 모색

도시 문제 해법을 모색하는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9월 16일 개막한다. 올해 3회를 맞은 서울비엔날레는 ‘크로스로드, 어떤 도시에서 살 것인가’를 주제로 10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일대에서 진행된다. 53개국, 112개 도시에서 190명의 작가, 40개 대학, 17개 해외 정부 및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DDP에서 열리는 유료 전시는 크로스로드에 대한 작가적 해석을 담은 ‘주제전’과 ‘도시전’, ‘글로벌 스튜디오’로 구성된다. 주제전에서는 미국 타임지가 가장 경이로운 현대 건축물 10선으로 꼽은 ‘샌프란시스코 연방정부건물’을 설계한 톰 메인, 프랑스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퐁피두센터'를 지은 렌초 피아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도시전에서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핵심공간인 도시와 건축의 역할을 탐험한다. 건출에 가상의 세계를 접목시킨 실험적 건축물로 유명한 ‘센다이 미디어테크’를 만든 이토 토요가 전시에 참여했다. 글로벌 스튜디오는 ‘피난처’라는 주제로 40개 국내외 건축대학의 연구 결과물을 전시한다.

서울비엔날레에 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seoulbiennale.org)와 전용 모바일 앱(‘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비엔날레가 전 세계 도시들이 겪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되돌아보고 회복력 있는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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