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보은군지회, 남자어르신 경로당에 치매예방 프로그램 지원
대한노인회 충북 보은군지회, 남자어르신 경로당에 치매예방 프로그램 지원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10.2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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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은군지회가 남자어르신들이 이용하시는 특별경로당에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마로산수경로당 어르신들 수업에 참여하시는 모습.
충남 보은군지회가 남자어르신들이 이용하시는 경로당에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마로산수경로당 어르신들이 수업에 참여하시는 모습.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보은군지회(지회장 정희덕)는 지난 6월 8일부터 남자어르신들이 이용하시는 특별경로당(마로산수, 송죽학구)에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남자어르신들이 치매 프로그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마을의 경로당은 주로 여자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하더라도 남자어르신들은 참여하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지회는 전문 치매예방강사를 배치하여 주 1회 마로산수경로당과 송죽학구경로당에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회원은 80세 이상의 남자어르신으로 회원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지원하고 있다. 

보드게임 등 기억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위주로 진행해 참여율을 높이고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처음에는 손에 힘이 없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으려고 하시는 어르신을 설득해 종이접기, 퍼즐 맞추기, 나무블럭 쌓기 등을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흥미를 갖도록하여 지금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당초 12회기로 8월 말에 프로그램을 종료할 계획이었으나 어르신들의 요구에 의해 10월 말까지 연장했다.

정희덕 지회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니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는 강사님도 즐겁게 수업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해 한다. 지회에서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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