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면 4개 단체, 집안 쓰레기 치우고 싱크대 교체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봉사단체들이 홀몸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자원봉사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0월 11일 서신면에서는 화성시자율방재단, 효누림, 화호사 봉사단, 서신면 적십자회 총 30여 명이 합심해 백미리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댁의 청소와 소독, 집수리 봉사를 벌였다.
이들은 방과 거실 등에 가득 쌓인 총 2.5톤 분량의 폐기물을 수거하고 낡은 싱크대를 새것으로 교체했으며,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해충 방역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백미리 어촌계가 나서서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신상희 화성시자율방재단장은 “어르신에게 깨끗한 집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면서 “소외받는 이웃 없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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