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단양군지회, 마을 가꾸기에 어르신들 솔선수범
대한노인회 충북 단양군지회, 마을 가꾸기에 어르신들 솔선수범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12.01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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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지회 어르신들이 스스로 경로당 주변과 마을 진입로 등을 가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꽃이 핀 안동리 마을 입구의 모습.
단양군지회 어르신들이 경로당 주변과 마을 진입로 등을 가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꽃이 핀 안동리 마을 입구의 모습.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단양군지회(지회장 이덕홍) 산하 매포읍 안동리경로당(회장 김재수) 어르신들이 경로당 주변과 마을 진입로 등을 가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리경로당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위축되었지만 집 안에만 있으면 우울증이 올 수 있다”며 여름 내 경로당 주변과 마을 진입로에 코스모스, 백일홍 등의 꽃을 심었다. 

가을이 되자 꽃들이 만개해 아름다운 꽃길이 조성되었고, 김재수 경로당 회장은 “이렇게 꽃이 피니 마을을 찾는 손님들이 ‘이 마을에도 사람이 살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덕홍 지회장은 “어르신들이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 마을가꾸기에 스스로 참여한 모습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으로 향하는 길을 알 수 있다”며 “손님들을 깨끗한 환경에서 맞이하시겠다는 어르신들의 그 아름다운 마음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 타 경로당에도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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