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최주연 기자] 농심 새우깡 블랙이 마트 품절을 비롯해 유튜브 광고 300만에 육박하는 뷰를 기록하고 있다. 1일 농심은 새우깡 블랙이 출시 2주 만에 220만봉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진행했던 온라인 라이브쇼핑에서는 출시를 앞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30분이 채 되지 않아 준비한 5천 세트가 모두 판매됐다. 출시 이후 새우깡 블랙은 일부 유통점에서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농심은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공급에 나서고 있다.

농심이 온라인에 공개한 새우깡 광고도 2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90만 뷰에 달했다. 이번 새우깡 광고는 새우가 1971년부터 꾸준히 수련한 끝에 검은띠를 획득하고, 새우깡 블랙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콘셉트다. 유명인 모델 없이도 50주년 특별작이라는 제품의 의미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맛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새우깡 블랙은 이탈리아산 블랙트러플의 풍미와 새우 함량이 2배로 늘어나면서 더욱 고소해진 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1천 6백여 개에 달하는 새우깡 블랙 시식 후기 글이 올라왔다.

다수의 소비자는 “봉지를 뜯자마자 확 퍼지는 트러플 향이 인상적이었다” “트러플 특유의 향과 새우의 고소한 맛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맛이 고급스러워서 와인과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다”라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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