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고창군지회(지회장 정기수) 상하면 경로제경로당(회장 문수환)에서는 판소리 배우기에 한창이다.
경로제경로당 회원들은 고창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의 후원으로 북 10개를 구입해, 7월 6일부터 현재까지 4개월째 매주 화요일 우리가락 판소리를 배우고 있다.
판소리 교육은 한국판소리보존회 고창지부장인 김옥진 여사가 맡아 회원들에게 우리소리를 섬세하게 가르치고 있다. 김 여사는 회원들의 간식까지 꼼꼼히 챙겨 경로제경로당의 천사라 불리고 있다.
정기수 지회장은 “본래 고창은 판소리 여섯 마당을 집대성한 신재효 선생을 배출한 고장으로 전 군민이 판소리에 대한 애착이 각별한 곳”이라며 “흥이 많은 우리 가락을 배움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이 더욱 즐거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