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북한 아동 위한 ‘목도리 제작’ 봉사 진행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북한 아동 위한 ‘목도리 제작’ 봉사 진행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1.11.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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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지원 단체 하나누리 캠페인 참여 형태로 진행…탁아소 등에 전달 예정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 봉사활동 이미지.(사진=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 봉사활동 이미지.(사진=bhc치킨)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북한 아동을 위한 목도리 제작 봉사를 실시했다. 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가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일대에서 북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목도리 제작 봉사를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대북 지원 단체인 하나누리에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목도리, 남북을 잇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날 해바라기 봉사단 단원들은 털실을 니팅룸(플라스틱 막대에 나사 모양이 박힌 뜨개질 도구)에 얽으며 목도리를 만들었다. 이후 완성된 목도리를 하나누리에 전해 기관을 통해 함경북도 내 유치원, 탁아소, 보육원 등에 전달되도록 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단원은 ”겨울이 되면 함경북도 온도가 많이 떨어진다는 얘기를 듣고 이번 봉사를 마련했다“며 ”북한 아동들 건강에 보탬이 되면서 남북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봉사단의 활동은 추위에 노출된 북한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남북한 민간 교류 확대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해바라기 봉사단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어려운 여건에 처한 분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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