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 양구군지회(지회장 엄영현) 고대리경로당 이범옥씨와 박원근씨는 11월 13일 경기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서 열린 2021 호조벌 300주년 기념사업 전국짚풀공예대전 시상식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이범옥씨는 ‘돛단배’를, 박원근씨는 ‘집독’을 각각 출품했으며, 이날 시상과 전시가 열렸다.
12월 7일 두 어르신들은 지회를 방문해 엄영현 지회장과 수상 후일담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전통짚풀공예지도사 2급 자격증을 보유한 실력자로 현재도 고대리에 위치한 전통공예체험장에서 매일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라져가는 전통짚공예의 명맥을 잇기 위해 지역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짚풀공예 수업도 진행하며 마을 선생님으로 활동 중이다.
엄영현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 전통짚공예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어르신들이 자랑스럽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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