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6대 경남 하동군지회장에 노영태 노인대학장 당선
대한노인회 제16대 경남 하동군지회장에 노영태 노인대학장 당선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1.12.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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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후보로 당선 확정… 하동축협장 등 역임, 라이온스클럽 활동도

노영태 지회장 “노인이 존경받는 사회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할 것”

제15대 경남 하동군지회장에 당선된 노영태 전 노인대학장이 정병숙 선거관리위원장에게 당선증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15대 경남 하동군지회장에 당선된 노영태 전 노인대학장(왼쪽)이 정병숙 선거관리위원장에게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제15대 경남 하동군지회장에 노영태 노인대학장이 당선됐다. 

하동군지회는 전 지회장의 궐위로 인해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12월 13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노영태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하며 이날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각급 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 규정 제38조 제2항이 규정한 대한노인회 중앙회 정관에 의한 것이다. 

이에 따라 노영태 후보는 13일 당선증을 교부받고 곧바로 지회장 임기를 시작, 4년 간 하동군지회를 이끌게 됐다.

노영태 신임 지회장은 “어린 시절부터 수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다. 하동군 지회장 당선은 내 인생 마지막 봉사활동이자 마무리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임기 동안 노인이 존경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영태 지회장이 당선 후 지회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노영태 신임 하동군 지회장(왼쪽 세번째)이 당선증을 받은 후 선거관리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노영태 신임 지회장은 공약으로 발표한 △노인권익 보호 및 복지 증진 △지원받는 단체에서 봉사하는 단체로 변화 △노인 건강프로그램 개발 보급 △경로당 회장·총무 사기 진작 △노인대학의 알찬 학사일정 개발 등의 실천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다.

노 지회장은 “6년간 노인대학장으로 일하며 어르신들의 배움과 복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 하동군은 노인대학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이 잘 이뤄지고 있어 노인대학원까지 총 6년을 공부할 수 있다”며 “앞으로 더욱 알찬 학사 일정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배움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노영태 신임 지회장은 1941년 생으로 경상국립대학교를 졸업하고 국제라이온스 하동클럽회장, 하동축협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6년간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장으로 근무하면서 탁월한 지도력과 능력을 인정받아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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