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GRS, BGF리테일 등 7개 기관‧기업과 맞손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2월 29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자원 새활용 녹색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광주광역시‧한국시니어클럽협회‧노사발전재단‧롯데GRS‧BGF리테일‧소상공인진흥공단‧한국환경공단 등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원 새활용 녹색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은 커피찌꺼기를 새활용해 친환경 생활탈취제를 생산하고, 생산품을 지역시민과 취약계층에게 무상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2년 2월 참여자 모집 및 선발 과정을 거쳐 총 110명(공익활동 100명,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기획 및 예산 지원에 나서고, 광주광역시는 사업 총괄 및 예산·행정 지원, 한국시니어클럽 광주광역시지회는 참여자 선발·관리 및 사업 운영에 나선다. 또한, 5개의 기업 및 기관은 새활용사업을 위한 원자재 지원 및 제작·홍보 지원을 하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8개 기관 및 기업은 정기적으로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및 자원순환 캠페인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현안인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를 민·관 협력으로 창출할 수 있어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점차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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