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 정읍시지회, 경로당 회장 활동비 새해 인상키로
대한노인회 전북 정읍시지회, 경로당 회장 활동비 새해 인상키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1.05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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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지회가 다양한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사진은 정읍시지회의  공동작업장.
정읍시지회가 다양한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사진은 정읍시지회의 공동작업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정읍시지회(지회장 이호춘)는 2022년부터 읍면동 경로당 회장 활동비 인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정읍시지회는 경로당 회장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정읍시에 예산 지원을 요청했고 지난해 1월부터 월 3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호춘 지회장은 “마을 이장도 한 달에 40만원을 받는데 경로당 회장은 하는 일이 더 많은데도 수고비가 너무 적다”면서 “정읍시와 협의를 통해 새해부터 경로당 회장 활동비를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읍시지회를 이끌고 있는 이호춘 지회장은 2020년 3월 제8대 지회장 재선에 성공하면서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 2018년에는 90평 규모의 공동작업장을 신축해 현재 30여명의 어르신들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가스안전점검사업과 경로당 해충퇴치기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노후경로당 친환경도배시범사업, 노인전동스쿠터 보험가입, 경로당 태양광설치지원 시범사업 새로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호춘 지회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제25회 노인의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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