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어르신 사랑의 저금통’으로 공동모금회에 9400만원 기탁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어르신 사랑의 저금통’으로 공동모금회에 9400만원 기탁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1.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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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합회가 ‘어르신 사랑의 저금통’ 사업으로 모인 9400만원을 기부했다.
1월10일 충북도지사실에서 진행한 성금기탁식에 이명식 충북연합회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가운데)를 비롯한 이병생 흥덕청원구지회장, 이상희 충주시지회장, 민병수 영동군지회장, 박승구 진천군지회장, 이덕홍 단양군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관내 경로당에는 저금통이 하나씩 놓여 있다. 어르신들은 경로당을 오가며 100원이 되었든 500원이 되었든 십시일반 사랑의 저금통에 넣는다.

이렇게 모은 성금은 경로당별로 평균 4만9천원이고, 충북연합회 5개 지회 1,907개의 경로당이 참여한 모금액은 무려 9천400만원에 달했다. 이는 충북연합회를 통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영수, 이하 충북모금회)에 전달돼 소중한 곳에 쓰이게 된다.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는 충북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2019년부터 ‘어르신 사랑의 저금통’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충북연합회(회장 이명식)는 지난해에 이어 관내 경로당에서 모은 성금을 충북모금회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1월10일 충북도지사실을 방문해 가진 기탁식에는 이명식 충북연합회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병생 흥덕청원구지회장, 이상희 충주시지회장, 민병수 영동군지회장, 박승구 진천군지회장, 이덕홍 단양군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명식 연합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의 어르신이신 노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에는 5800여만원을 모금했으며 올해는 9400여만원을 모금했다”며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손길은 우리 사회를 아름답고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천사의 손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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