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저 만족도 높여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컴투스가 블록체인 기반 게임 라인업을 확대한다. 컴투스는 게임 개발사 엔트런스와 모바일 MMORPG ‘DK모바일’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가칭)에 탑재할 전망이라고 18일 밝혔다.
‘DK모바일’은 엔트런스의 대표작으로 지난 2012년 출시된 동명의 온라인 게임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이는 2021년 3월 국내 출시 후 일주일 만에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5위를 기록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DK모바일’에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C2X 생태계에 포함시킨다는 전망이다. 이에 컴투스는 게임 개발 역량 및 블록체인 기술,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 등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엔트런스는 국내 시장에서의 게임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온라인 MMORPG의 감성을 모바일로 구현해낸 ‘DK모바일’의 장점을 높이고 P2E 게임 요소의 효과적인 적용을 통해 해외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컴투스그룹은 글로벌 P2E 시장 공략을 위해 자체적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를 구축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을 확정해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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