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미니 타투 프린터 개발 ‘잰걸음’
LG생활건강, 미니 타투 프린터 개발 ‘잰걸음’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2.01.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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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북미 시장 공략…“활용 가능 범위 확장할 것”
LG생활건강이 글로벌 뷰티 테크 시장 공략을 목표로 미니 타투 프린터를 개발하고 있다.(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글로벌 뷰티 테크 시장 공략을 목표로 미니 타투 프린터를 개발하고 있다.(사진=LG생활건강)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LG생활건강이 글로벌 뷰티 테크 시장 공략을 목표로 미니 타투 프린터를 개발 중에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타투 프린터는 10cm 이하 사이즈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4분기 북미 시장 출시를 내다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초부터 ‘Printly’(가제)라는 프로젝트로 해당 제품 개발을 추진했다. 지난해 인수한 미국 하이엔드 패션 헤어케어 브랜드 ‘알틱 폭스’의 유통 채널을 통해 ‘Printly’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후 국내에도 제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채널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프라이머, 클렌저 등 자체적으로 개발한 화장품과 연계 사용으로 ‘Printly’의 활용 가능 범위를 점차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Printly’는 자사 색조연구소에서 개발한 피부 화장용 비건 잉크를 사용한다. 이에 따라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피부와 기기 노즐 간격을 최적화하여 잉크의 안정적인 분사로 정교한 도안까지 프린트가 가능하다. 또한 피부 표면을 보다 섬세하게 감지하는 옵티컬 센서를 적용해 실제 타투의 감성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독특한 방식으로 자기표현이 자유로운 MZ세대를 겨냥해 LG생활건강이 오랜 시간 축적해온 화장품 노하우와 기술력을 접목시켜 미니 타투 프린터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패션 및 뷰티 아이템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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