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호’ 효성, 사상 최대 영업이익 2.7조원 달성
‘조현준호’ 효성, 사상 최대 영업이익 2.7조원 달성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2.01.27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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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조원 매출 기록, 크레오라 등 주요 사업 ‘호실적’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취임 5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효성그룹은 지난해 총 매출액 21조2,804억원, 영업이익 2조7,7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42.3%, 410.2% 증가했다. 

효성그룹은 지난해 총 매출액 21조2,804억원, 영업이익 2조7,702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효성그룹은 지난해 총 매출액 21조2,804억원, 영업이익 2조7,702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효성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대비 27.2% 상승한 3조5,389억원, 영업이익은 367.2% 상승한 6,406억원을 달성했다. 효성은 이번 실적에 대해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등 지분법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면서 전년 동기대비 손익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자회사 효성티앤에스가 해외 수주 증가 및 국내 자동화 솔루션 판매 본격화로 전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올해는 아라미드, 탄소섬유, NF3 등 고부가제품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국내외 신재생 발전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어 지분법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지주사 수익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매출 8조5,960억원, 영업이익 1조4,237억원을 기록했다. 단일 회사로는 유일하게 전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1조원 이상을 달성했다. 4분기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인 크레오라(스판덱스)가 수요 증가에 힘입어 고수익성을 유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는 중국 닝샤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과 브라질 및 인도 공장의 증설로 글로벌 1위 업체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효성첨단소재는 연간 매출 3조5,978억원, 영업이익 4,373억원을 기록했다. 효성중공업은 연간 매출 3조947억원, 영업이익 1,201억원을 달성했다. 효성화학은 연간 매출 2조4,530억원, 영업이익 1,485억원의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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