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군자녀 대상 자기주도학습 호응 속 종료
LG유플러스, 군자녀 대상 자기주도학습 호응 속 종료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2.0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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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U+초등나라 12주 챌린지’ 막 내려…국방부와 교육지원 협업
LG유플러스 아동모델이 U+초등나라를 활용해 스스로 학습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아동모델이 U+초등나라를 활용해 스스로 학습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LG유플러스가 군인자녀를 대상으로 한 자기주도 학습 습관 프로그램을 학부모와 교사의 좋은 호응 속 마무리했다. LG유플러스는 ‘제1차 U+초등나라 12주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U+초등나라 12주 챌린지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국방부와 함께 군 자녀 438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아동교육 서비스 기업 ‘째깍악어’와 손잡고 U+초등나라를 활용한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온라인 수업과 자율학습을 비롯해 선생님의 1:1 피드백, 매주 주차별 미션과 미션 수행에 대한 적절한 보상 시스템 등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됐다. 12주 프로그램 종료 후 온라인 수업의 참여율을 분석한 결과, 2회 이상 수업에 참여한 학생 수는 350명으로 81%에 달하는 출석률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가 군인가정 학부모와 째깍악어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학부모 83%와 교사 93%가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교사의 1:1 수업 피드백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답한 학부모가 82%에 달했다. U+초등나라 콘텐츠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78%가 교육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그 중 가장 유익한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모드와 레벨 설정으로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토도수학(78%)’을 꼽았으며, 쓰기 읽기 발음 등 한글교육 콘텐츠 ‘에누마 글방’, EBS 교육 콘텐츠 ‘만점왕 수학’이 뒤를 이었다.

회사 측은 올 상반기 진행할 2차 12주 챌린지 프로그램을 ▲수업시간 확대(기존 30분→40분) ▲수업 인원수 최적화 (교사 1인당 학생 20명→10명) ▲첫 수업 전 앱 설치 교육 세션 ▲레벨 테스트 희망자 대상 별도 반 구성 등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또한 교육대상 가정도 더욱 확대해 1천명을 추가 선정, 총 1500명의 군자녀 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교육시설이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고, 잦은 이사로 인해 전학하는 횟수가 많아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군인자녀를 위해 국방부와 교육지원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군인의 자녀들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와 국방부는 지난해 8월 ‘초등 군인자녀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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