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소비 패턴 분석…강소기업과 협업 뷰티상품 제작
쿠팡, 소비 패턴 분석…강소기업과 협업 뷰티상품 제작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2.02.03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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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필수템 화장솜 선정 “기성 상품 만족도 낮기 때문”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쿠팡이 강소기업과 협업해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뷰티 상품을 제작한다. 그 일환으로 쿠팡은 뷰티데이터랩에서 '내 손으로 만드는 데일리 뷰티 필수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쿠팡 뷰티데이터랩이 '내 손으로 만드는 데일리 뷰티 필수템'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제공=쿠팡)
쿠팡 뷰티데이터랩이 '내 손으로 만드는 데일리 뷰티 필수템'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제공=쿠팡)

3일 쿠팡은 고객이 가장 원하는 상품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고객 선호도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객 선호도 투표 후보 상품은 ‘쿠팡 뷰티데이터랩’에서데이터 분석을 거쳐 선정됐다. 투표를 통해 고객의 선택을 받은 제품은 쿠팡과 협업하는 강소기업에서 출시하고 쿠팡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내 손으로 만드는 세상에 없던 상품' 캠페인의 첫 번째 상품은 화장솜이다. 쿠팡 뷰티데이터랩은 이번 화장솜 선정에 대해 신규 상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으면서도 기성 상품에 대한 만족도가 비교적 낮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쿠팡 뷰티데이터랩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A 스킨핏 타입 ▲B 라운드 타입 ▲C 티슈 타입을 이번 캠페인의 투표 후보 선정했다. 선정된 세 가지 타입 중 최종 출시에 나설 후보가 결정되면 미용소품 전문업체인 ‘신세대’에서 제품을 생산한다. 해당 상품은 2월 17일부터 쿠팡에서 한정수량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해 3월부터 발송될 예정이다.

신세대는 뛰어난 품질과 생산력을 보유해 주목받던 중소업체다. 미용소품의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원스톱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국제 친환경 표준 규격인 OEKO-TEX®와 국제 공인 유기농 인증인 OCS를 받은 소재를 사용한다. 2017년에는 경기도 여성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쿠팡 뷰티데이터랩을 통해 1년간 뷰티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판매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이제 고객이 원하는 상품에 투표하고 구매하는 새로운 방식의 쇼핑을 경험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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