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최주연 기자] 바디프랜드가 지역사회에 안마의자와 직접 만든 음식을 지원하면서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28일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강남드림빌(강남보육원)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석 바디프랜드 F&B팀 부장, 김나라 강남드림빌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바디프랜드는 본사 소재지 내 보육시설인 강남드림빌에 사내 F&B팀이 직접 만든 음식과 웸벨트, 과자세트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디프랜드는 보육생과 교사 80여명을 위해 F&B팀이 직접 만든 LA양념갈비, 닭강정 등 136만원 상당의 식재료 70kg을 전달했다. 또 자사 소형 마사지기인 웜벨트 17대(185만원 상당)와 과자세트 17박스(51만원 상당)도 기부했다.
바디프랜드는 2016년부터 7년째 강남드림빌을 후원하고 있다. 명절마다 보육생과 교사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해오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식재료를 전달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전달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력으로 간소하게 절차를 마무리 했다.
아울러 강남구 도시관리공단과 스포츠문화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안마의자 4대(232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사랑의열매에 전달한 안마의자는 양양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울산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안마의자와 식재료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의료진들에게도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