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B국민은행과 ‘AI 협업’ 성과물 첫 선
SK텔레콤, KB국민은행과 ‘AI 협업’ 성과물 첫 선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2.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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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전용 뱅킹 앱 ‘리브 Next’에 누구 SDK 활용 AI 서비스 탑재
SK텔레콤이 KB국민은행과 AI 협력 성과물을 첫 선보였다.
SK텔레콤이 KB국민은행과 AI 협력 성과물을 첫 선보였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SK텔레콤이 KB국민은행과 AI 협력 성과물을 첫 선보였다. SK텔레콤은 KB국민은행에서 7일 출시한 Z세대 전용 뱅킹 앱 ‘리브 Next’에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누구 SDK)’를 활용한 AI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KB국민은행은 지난해 8월, ‘인공지능 누구 기반 AI 뱅킹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뱅킹 앱에 AI 서비스를 탑재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 

SK텔레톰은 그 성과물로 리브 Next 앱에 누구 SDK를 적용해 고객이 음성으로 송금/조회 등의 뱅킹 업무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누구’ 자체 서비스인 날씨/감성 대화/백과사전 등의 AI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기술을 통해 KB금융그룹 대표 캐릭터 스타프렌즈 중 하나인 ‘콜리’를 활용해 커스터마이징된 AI 호출어인 ‘콜리야’와 콜리의 보이스를 개발 및 적용함으로써 뱅킹 앱 서비스에 캐릭터적 정체성 및 개성을 부여해 고객들에게 더욱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감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KB국민은행 고객들은 리브 Next 앱을 통해 음성으로 “콜리야, 아빠한테 송금해줘”, “콜리야, 잔액 알려줘”, “콜리야, 다른 은행 등록해 줘” 등 뱅킹 업무를 좀 더 친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행뿐 아니라 카드 및 페이 등 금융 분야는 물론, 다양한 산업의 사업자와 AI 서비스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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