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라인업 진화한 ‘비스포크 홈 2022’ 공개
삼성전자, 라인업 진화한 ‘비스포크 홈 2022’ 공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2.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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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확장’ 등 3가지 핵심 가치서 ‘경험의 확장’ 추가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이 2022년형 비스포크 홈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이 2022년형 비스포크 홈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삼성전자가 ‘인피니트’ 라인업으로 한층 진화한 ‘비스포크 홈 2022’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비욘드 비스포크는 기존 비스포크 가전을 한 단계 뛰어넘어 소비자 경험을 확장하고 풍요롭게 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은 이날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기반으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공간과 시간, 경험의 한계를 극복해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가치를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소비자들한테 사랑받아 온 비스포크의 끊임없는 진화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도어 패널을 교체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에는 주방뿐만 아니라 거실에서 세탁실에 이르기까지 집 안 어디서나 비스포크 가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비스포크 홈을 선보였다.

비스포크 홈은 △다양한 제품군을 통한 ‘공간의 확장’ △모듈형 제품을 추가로 설치하거나 필요에 따라 패널을 교체하고 핵심 부품을 평생 보증해 제품의 사용 기간을 늘려주는 ‘시간의 확장’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태계 확장’ 등 3가지 핵심 가치를 제공한다. 올해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경험의 확장’을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AI 기반으로 집 안의 모든 가전제품을 연결해 나에게 맞춰 주는 통합 가전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스마트싱스 기반 서비스들을 통합/발전시킨 것으로, 삼성전자에서 최근 강조하고 있는 고객 중심 멀티 디바이스 경험(Multi Device Experience)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의 비스포크 가치는 유지하면서도 프리미엄 경험을 강조한 ‘인피니트(Infinite)’ 라인을 새롭게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전자는 인피니트 라인 외에도 △저탄소 친환경 냉매인 R32와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 적용,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환경까지 배려한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갤러리’ △펫케어 기능과 세탁·건조 후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으로 내부 습기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220W의 강력한 흡입력에 초경량으로 사용 편리성이 개선된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펫케어 기능이 강화된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 등 리빙 가전 신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선보인 비스포크 홈 제품은 총 24종으로, 연말까지 지속해 확대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 비스포크 가전이 판매되는 국가를 50여 개국으로 확대하고, 냉장고 중심에서 전 제품으로 확대해 글로벌 판매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재승 사장은 “올해는 비스포크 홈을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확대해 비스포크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며 “국내외 소비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홈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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