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하나카드가 소매업체 및 개인 소비자가 축산 식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카드 상품을 선보였다. 22일 하나카드는 미트박스 글로벌과 함께 신용카드 ‘미트박스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트박스 하나카드는 축산 식자재 유통을 온라인 직거래 방식으로 혁신한 미트박스의 제휴카드다. 소상공인들이 미트박스에서 축산 식자재 직거래를 통한 원가절감 효과는 물론, 제휴카드 할인 혜택까지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월실적과 상관없이 미트박스에서 결제 시 1.5% 청구할인(월 10만원)이 제공되며 △전월 30만원이상 사용 시 1.7% 청구할인(월 15만원) △전월 70만원이상 사용 시 2.0% 청구할인(월 2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트박스 하나카드 가입이벤트도 진행된다. 하나카드 최초 가입고객 또는 6개월 간 하나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3월말까지 ‘미트박스 하나카드’를 발급하고 4월 17일까지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카드신청은 ‘미트박스 앱에서 신청가능하다.
한편 육류 식자재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는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장을, 구매자에게는 비용 및 재고 부담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유통시장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현재 약 200여개의 판매사가 4,400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자 역시 가입 회원 기준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5%이상 증가한 25만명이 이용 중이다.
하나카드는 올해 플필먼트 센터 건립을 추진해 물류서비스 고도화 등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판매사와 구매자 모두를 위한 차별화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