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품 업계 ‘위생·맞춤·안전’ 알리기 총력
주방용품 업계 ‘위생·맞춤·안전’ 알리기 총력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2.02.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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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도마‧전기포트‧블렌더 등 마케팅 경쟁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코로나19로 홈쿡 문화가 확산되면서 주방용품 업계가 고객을 끌기 위한 마케팅이 활발하다. 업계는 쾌적한 주방을 유지하기 위한 ‘위생(Sanitary)’, ‘맞춤(Optimized)’, ‘안전(Safety)’에 주목했다.

주방용품 업계는 쾌적한 주방을 유지하기 위한 ‘위생(Sanitary)’, ‘맞춤(Optimized)’, ‘안전(Safety)’에 주목했다.(사진=크린랲)
주방용품 업계는 쾌적한 주방을 유지하기 위한 ‘위생(Sanitary)’, ‘맞춤(Optimized)’, ‘안전(Safety)’에 주목했다.(사진=크린랲)

먼저 크린랲의 ‘슬라이딩 크린랲’은 손을 베이는 등 기존 랩 제품 이용 시 발생하던 불편함을 해결했다. 슬라이딩 커터로 한 손으로도 랩 커팅을 할 수 있어 깔끔한 포장이 가능하다. 상하기 쉬운 육∙어패류와 야채∙과일류를 위생적이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폭 25cm로 18~22cm의 가정용 접시도 전체 포장이 가능하다. 인체에 무해하고 식품과 접촉해도 안전한 FDA 적법원료와 옥수수유를 첨가했으며, 뜨거운 열에 강하도록 설계돼 전자레인지에도 사용 할 수 있다.

세균 등 도마 관리 제품으로 ‘이놀 안심도마’도 조명되고 있다. 인공심장 의료용 TPU 소재로 만들어 칼집이 나지 않고 셀프 스탠딩 기능으로 습기에 의한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내열성을 지니고 있어 필요 시 열탕 및 전자레인지로 소독할 수 있다. 7가지 색상으로 교차오염방지를 위해 색상을 구분하여 과일, 고기, 야채 등 각 재료에 따라 맞춤 사용이 가능하며 재료 손질 외에도 요리 플레이팅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기포트 제품으로 WMF의 ‘키친미니스 유리 티메이커’는 물 끓일 온도를 설정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60~100℃의 5단계 온도조절 기능이 있어 재료에 따라 온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보온 기능으로 60~90℃ 중 온도 설정해 최대 20분까지 보온할 수 있다. 분리형 차 거름망과 이물질 거름 필터로 세척이 편리하다. 100℃로 물을 끓여 제품 내부를 살균한 뒤 설정 온도에 도달하는 살균 기능도 갖추었다.

쿠쿠의 ‘몬스터블렌더 EX’는 아침식사 대용의 과일채소 주스나 재료 손질 시 블렌딩이 필요한 요리에 유용한 제품이다. 최대 35,000RPM의 모터가 탑재돼 일반 블렌더 대비 강력하고 빠른 성능이 특징이며, 조그 다이얼을 통해 스무디, 아이스, 주스 등 음료의 종류와 질감에 따라 한 손으로도 간편하게 블렌딩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스테인리스 소재의 8중 칼날과 아기 젖병에 사용되는 친환경 트라이탄 소재로 환경 안전성을 강화했다.

생활용품기업 크린랲 관계자는 “홈쿡 문화 확산으로 앞으로도 위생, 안전, 맞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방용품 뿐만 아니라 욕실용품, 생활용품 등 여러 분야에서 위생, 맞춤, 안전 등 3가지 속성을 갖춘 제품들이 다수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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