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골관절염 주사제, 미국 전 지역 판매 시작
한미약품 골관절염 주사제, 미국 전 지역 판매 시작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2.03.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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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알루마’ 평택 바이오플랜트서 완제품 생산
사진은 아스렉스가 미국 전역에서 판매하게 되는 한미약품 히알루마의 현지 제품 패키지.(사진=한미약품)
사진은 아스렉스가 미국 전역에서 판매하게 되는 한미약품 히알루마의 현지 제품 패키지.(사진=한미약품)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골관절염 주사제 ‘히알루마’의 미국 판매가 이달 1일부터 시작됐다. 7일 한미약품은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인 ‘아스렉스’와 손잡고 히알루마를 미국 전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히알루마’는 미국 현지에서 ‘SynoJoynt’(사이노조인트)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히알루마’는 한미약품이 첨단 발효공학 기술을 이용해 자체 생산한 고분자 히알루론산 제품으로, 관절 부위에 직접 투여하는 골관절염치료 주사제다.

이 약물은 미국 환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미국 FDA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2018년 FDA로부터 미국 시판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과 아스렉스는 미국 시장에서의 히알루마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전 지역 대상의 히알루마 마케팅과 영업, 판매는 아스렉스가 전담하고,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현지에 공급한다.

한편 아스렉스는 4000여명의 전문 인력이 1만3000여종의 의료기기 제품을 유통하는 업체다. 정형외과 분야에 강력한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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