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커머스부문, 윤상현 신임 대표이사 내정
CJ ENM 커머스부문, 윤상현 신임 대표이사 내정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2.03.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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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전략, 재무, M&A 전문가…CJ대한통운서 IT 기반 물류 혁신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CJ ENM은 커머스부문 신임 대표이사에 CJ대한통운 윤상현 경영지원실장을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전임 허민호 대표이사는 건강상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근고문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CJ ENM은 커머스부문 신임 대표이사에 CJ대한통운 윤상현 경영지원실장(사진)을 내정했다.(사진=CJENM커머스부문)
CJ ENM은 커머스부문 신임 대표이사에 CJ대한통운 윤상현 경영지원실장(사진)을 내정했다.(사진=CJENM커머스부문)

CJ ENM 관계자는 이번 내정에 대해 “커머스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리딩하고 모바일 중심의 혁신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미래 전략과 투자, 물류 등 그룹 여러 사업에서 실행력과 함께 소통과 친화력의 리더십을 보여준 윤상현 경영리더를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상현 대표이사 내정자는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윤상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9년 CJ그룹 입사 이후 CJ대한통운 인수, CJ제일제당의 슈완스 인수 등 CJ그룹의 판도를 바꾼 대형 M&A를 주도해 온 전략가로 알려져있다. 2020년 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 부임 후에는 네이버-CJ간의 전략적 제휴와 IT 기반의 물류 혁신을 이끌어왔다.

한편 CJ ENM 커머스부문은 지난해 5월 TV홈쇼핑과 모바일 쇼핑몰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CJ온스타일’을 론칭했다. 패션, 뷰티, 리빙 등 핵심 카테고리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확대 및 디지털 전환 등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상품과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 및 다양한 외부 투자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윤상현 대표이사 부임 후에는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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