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스타트업 ‘엑스바엑스’ 투자 결정
하이트진로, 스타트업 ‘엑스바엑스’ 투자 결정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2.03.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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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성장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식재료 비교 주문 중개 플랫폼 스타트업 ’엑스바엑스’를 투자처로 선정,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스바엑스는 B2B중개 플랫폼 ‘오더플러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식재료 비교 주문 중개 플랫폼 스타트업 ’엑스바엑스’를 투자처로 선정,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식재료 비교 주문 중개 플랫폼 스타트업 ’엑스바엑스’를 투자처로 선정,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사진=하이트진로)

오더플러스에서는 약 14만종의 식자재를 비교 주문할 수 있다. 현재 전국 약 3천 5백여 개의 식당과 거래하고 있다.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대비 약 154%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더플러스는 단순 식자재 중개 플랫폼을 벗어나, 밀키트 제작 서비스 지원과 핀테크 서비스(SLOWPAY) 등 외식업 토탈 케어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듯 하이트진로는 △연간 55조원의 B2B 식자재 유통 시장 규모 △온라인 식자재 유통 시장의 성장 가능성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선정 △공격적인 사업모델 다각화 등 ‘오더플러스’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20년 11월 수산물 온라인 중개 플랫폼 ‘푸디슨’과도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식재료 플랫폼 스타트업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양사의 온오프라인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올해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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