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울진, 삼척, 강릉, 동해 주민들을 위한 산불 피해복구와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HUG는 산불 피해 지역에 2억원의 기부금과 함께 ’전세 보증 특례‘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HUG의 기부금은 이재민의 피해복구 지원과 임시거처 마련을 위해 사용된다. 전세보증 특례는 산불로 인하여 주택이 훼손된 임차인 등을 대상으로 3월 중 지원될 예정이다. 전세보증 특례의 세부 내용으로는 ▲ 보증료 전액 감면 등 보증 가입부담 완화 ▲ 보증금 지급기간 단축 ▲전세대출 보증한도 상향 ▲구상채권 행사 완화 등이 포함됐다.
권형택 HUG 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동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마음의 위로를 드린다며”, “HUG는 기부금 전달, 전세보증 특례 지원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의 피해복구와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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