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온코크로스와 AI 기반 혁신신약 공동개발 추진
JW중외제약, 온코크로스와 AI 기반 혁신신약 공동개발 추진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2.03.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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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플랫폼인 ‘랩터 AI’ 활용, 신약 파이프라인 ‘신규 적응증 탐색’ 개발
이성열 JW중외제약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이랑 온코로스 대표이사.(사진=JW중외제약)
이성열 JW중외제약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이랑 온코로스 대표이사.(사진=JW중외제약)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JW중외제약이 24일 AI 신약개발 벤처기업 ‘온코크로스’와 인공지능(AI) 기반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온코크로스의 AI 플랫폼인 ‘랩터(RAPTOR) AI’를 활용해 중외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신규 적응증을 탐색, 개발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랩터(RAPTOR) AI’는 신약후보물질이나 기존 개발된 약물에 대한 최적의 적응증을 스크리닝하는 R&D 플랫폼으로 임상 성공 확률을 높여주고 개발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이사는 “우수한 신약후보물질들을 보유한 JW중외제약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온코크로스의 AI 기술이 여러 국내외 제약사들의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상호 윈-윈하는 협력 사례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열 JW중외제약 대표이사는 “온코크로스의 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공동연구로 새로운 적응증의 환자 맞춤형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 기업들과 다각적인 연구협력 방식을 펼치면서 R&D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자체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혁신신약 개발로 ‘미래 정밀의학’을 선도하고 있다. 환자 맞춤형 신약개발 전략의 핵심 성공요소는 환자의 질환과 관련한 수많은 정보를 고도로 재생산하는 능력이다. 

JW중외제약은 이러한 환자 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0년대부터 바이오 인포매틱스(Bioinformatics, 생물정보학)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인 클로버(CLOVER)와 주얼리(JWERLY)를 구축해 신약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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