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이지엔’ 대만총판 수출계약 체결…120만 달러 규모
동성제약 ‘이지엔’ 대만총판 수출계약 체결…120만 달러 규모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2.03.28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티씨이 인터내셔널과 염모제 등 총판 파트너십 계약 맺어
동성제약이 지난 25일 대만 화장품 유통기업 티씨이 인터내셔널과 이지엔 브랜드에 대한 대만 총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동성제약)
동성제약이 지난 25일 대만 화장품 유통기업 티씨이 인터내셔널과 이지엔 브랜드에 대한 대만 총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동성제약)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동성제약 ‘이지엔’(eZn)이 염모제 및 탈색제, 헤어케어 제품에 대한 수출 건으로, 총 120만 달러 규모의 대만 총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동성제약은 지난 25일 화장품 수출기업 에스엔비디코리아, 대만 화장품 유통기업 티씨이 인터내셔널(Ticiyi International)과 이지엔 브랜드에 대한 대만 총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씨이 인터내셔널은 까르푸, 왓슨스, 코스매드, JPMED, 포야 등 대만의 주요 유통 채널에 수입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해 온 전문 유통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성제약은 대만 온오프라인 채널에 이지엔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런칭, 대규모 판매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동성제약은 최근 이지엔 브랜드의 글로벌 뮤즈로 가수 ‘태연’을 발탁하면서 전 세계적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태연과 함께 대만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이지엔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엔은 지난 2014년, 올리브영에 푸딩 타입 염모제를 최초로 선보이며 셀프로 염색, 탈색, 손상모 케어가 가능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왔다. 고객의 큰 사랑으로 지난 2021년에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 염모제 부문에서 한국, 중국 2개 국가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동성제약은 중국 왓슨스 전 매장 4천 곳에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를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1만 곳의 오프라인 유통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올해 3월부터 필리핀 왓슨스 355곳의 매장에 이지엔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하는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지엔은 현재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10여 곳 이상의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