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K-드론시스템' 실증지원 사업 선정
LX공사, ‘K-드론시스템' 실증지원 사업 선정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4.14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심 비행로 발굴, 공항ㆍ특수시설 등 2개 분야
K-드론시스템 관련 이미지. (사진=LX공사)
K-드론시스템 관련 이미지. (사진=LX공사)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도심 지역의 안전한 드론길 발굴을 위해 나선다. LX공사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추진 중인 ‘K-드론시스템' 실증지원 사업에서 2개 분야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2025년 드론을 활용한 배송사업과 드론택시의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드론의 비행계획 승인, 위치정보 모니터링, 주변 비행체와 충돌 방지 등을 총괄하는 교통관제시스템인 'K-드론시스템'을 구축해 민간이 활용하도록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LX공사가 선정된 분야는 도심 비행로 발굴, 공항ㆍ특수시설 등 2개 분야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국토정보 취득을 위한 드론 촬영 작업과, 주소 기반의 배송 서비스 실현을 위해 안전한 드론길을 발굴할 예정이다. LX공사는 특히 행정안전부와 함께 추진 중인 주소 기반 드론 배달점 구축사업 등을 토대로 한 전문성이 적극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공항·특수시설분야는 KAC한국공항공사(KAC공사)와 함께 참여한다. 이는 항공무선표지소를 대상으로 재난 피해발생을 대비한 교통관리체계 기반 안전 드론길 발굴을 추진하는 분야다. 

LX공사 관계자는 “K-드론시스템을 통한 드론교통관리체계는 공공과 민간에서 추진 중인 드론 활용사업에 필수적”이라면서 “도심 지역의 안전한 드론길 발굴을 통해 K-드론시스템의 조기 상용화에 기여하고,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