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KTA 터널 어워즈 수상
DL이앤씨, KTA 터널 어워즈 수상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4.15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항 신항 조성공사 ‘획기적인 지하공간 활용 부문’ 영예
부산항 신항 북컨2단계 배후단지 조성사업 완공 후 예상 조감도 (사진=DL이앤씨)
부산항 신항 북컨2단계 배후단지 조성사업 완공 후 예상 조감도 (사진=DL이앤씨)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DL이앤씨가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로부터 터널 어워즈(KTA)를 수상했다. DL이앤씨는 건설 중인 ‘부산항 신항 북컨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가 ‘획기적인 지하공간 활용 부문’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설계사인 수성엔지니어링, 기술자문사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도 수상을 함께했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서울시 aT센터에서 진행됐다.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는 최근 3년 동안 국내에서 진행 중인 터널 및 지하공간 분야의 우수한 건설 프로젝트와 혁신기술을 선정해 매년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이 사업을 경남 창원 욕망산을 안전하게 제거하고, 축구장 75개 크기인 52.2만㎡에 달하는 배후단지 조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석재는 신항공사에 활용하게 된다.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는 이번 프로젝트가 지하공간을 다양한 스마트 공법과 기술을 통해서 혁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로 평가했다. DL이앤씨는 지하공간을 데이터센터, 쇼핑센터, 스마트팜 등 고부가가치 시설로 활용할 수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석재 생산공장은 AI와 ICT 기술을 집약한 무인자동화 현장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혁신적인 지하공간 활용을 위해서 다양한 스마트 건설공법을 과감하게 도입했다” 고 설명하며 “모니터링과 관리, 통제 시스템 전체가 AI기술과 ICT로 이루어진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