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영동군지회(지회장 민병수) 노인대학은 5월 4일 노인복지관 3층 대회의실에서 민병수 지회장을 비롯해 박세복 군수, 남규혼 노인대학장과 입학생 49명 등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동군지회 장준홍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이병용 부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남학생 28명, 여학생 21명 총 49명의 입학식이 진행됐다.
노인대학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대학교수 등 각계 저명인사의 강의와 현장학습 등의 학사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규혼 학장은 식사에서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대학 입학을 축하드린다”며 “학생 여러분의 열의에 감동하였으며 이 과정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병수 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온 인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 용기를 내어 노인대학에 입학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고 전했다.
박세복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대학생활로 새로운 벗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정보교환으로 변화된 삶을 살기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노후가 행복한 황혼기가 되시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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