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한 대한노인회 노인지도자들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한 대한노인회 노인지도자들
  • 오현주 기자
  • 승인 2022.05.15 08:06
  • 호수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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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에 무지개가…하늘도 축복해주는 듯”
4만1000명이 참석해 취임식이 치러지는 조용한 순간에 누군가가 ‘무지개가 떴다’고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 위를 올려다보니 신기하게도 맑은 하늘에 무지개가 걸렸다.
대한노인회 고광선 서울연합회장(사진 왼쪽 두 번째)과 서울연합회 지회장들.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지회장들. 맨 오른쪽 끝은 고덕진 서울 동작구지회장.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지회장들과 연합회 사무처장.

[백세시대=오현주기자] “윤석열 정부가 노인을 섬기고, 노인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주기를 기원하며 대통령 취임을 축하해주었다.”

지난 5월 1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고광선 서울연합회장의 소감이다. 이어 “대통령께서  (취임사를 통해) ‘자유’를 여러 차례 언급했듯이 그동안 사회 곳곳에서 훼손된 자유가 정상을 되찾아 번영과 풍요가 꽃피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취임식에는 국내외 귀빈과 국회와 정부 관계자, 각계 대표, 초청받은 일반국민 등 4만1000명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 김호일 중앙회장을 비롯해 연합회장, 지회장 등 약 300명의 노인지도자들과 이심 전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차흥봉 전 복지부장관, 이현숙 서울연합회 정책위원장(백세시대 발행인) 등이 초청을 받아 새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다. 

대한노인회 강원연합회 지회장들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지회장들. 오른쪽은 박종애 경기 광명시 지회장

이날 참석자들은 뜨거운 햇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리를 지킨 채 취임식을 지켜보았다. 

임헌우 안양시동안구지회장은 “식이 치러지는 조용한 순간에 누군가가 ‘무지개가 떴다’고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 위를 올려다보니 신기하게도 맑은 하늘에 무지개가 걸렸다”며 “새 정부의 희망찬 출발을 하늘도 축하해주는 듯 상서로움마저 느꼈다”며 웃었다. 

이날 행사를 마친 뒤 노인지도자들은 도보로 20여분 떨어진 국민일보 사옥 12층 서울시티클럽으로 자리를 옮겨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김두봉 전북연합회장의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하여’라는 건배사에 따라 잔을 부딪치며 건배 했다.                

오현주 기자 fatboyoh@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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