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보은군지회(지회장 정희덕)는 2022년 4월~5월 2개월에 걸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9988행복지키미사업 수요자 754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수요자의 요양보호서비스, 보훈처서비스 등 타서비스 수혜 여부와 참여자의 활동상태 및 활동일지 본인 확인, 서비스 만족여부 등을 확인하고 참여자와 수요자간 노인공익활동 협약서를 작성했다.
조사 방법은 노인일자리 전담팀장이 2인 1조로 수요자를 가가호호 방문해 조사하고, 타 서비스를 받고 있는 수요자는 변경해 실제로 서비스가 꼭 필요한 수요자로 선정할 수 있도록 안내한 후, 수요자에게는 홍보용품으로 제작된 비누를 전달했다.
수한면의 한 수요자는 “세 달 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만나지 못하고 비대면 활동으로 안부 전화만 받았는데, 5월부터는 예전처럼 집에 찾아와 말벗도 해주고 경로당도 개방되어 마을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어 마을에 생기가 돈다”며 “직원이 찾아와서 이렇게 선물까지 챙겨주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정희덕 지회장은 “이번 전수 조사를 통해 사회적 단절과 고립된 어르신들이 없도록 하고, 서비스가 꼭 필요한 수요자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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