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치매예방 연구 덤벨체조·껌씹기 사업 실시
경주시 치매예방 연구 덤벨체조·껌씹기 사업 실시
  • 연합
  • 승인 2009.04.15 08:54
  • 호수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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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학교와 함께 10년 동안 추진
경북 경주시가 위덕대학교와 함께 치매예방 연구를 위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현미덤벨체조 및 껌씹기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이를 위해 4월 13일부터 지역 65세 이상 노인 700명을 상대로 사전 건강측정에 들어갔으며 2개월여 간의 건강상태 검사가 끝나면 곧바로 덤벨체조와 껌씹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앞으로 10년 간 지역 40여개 경로당에서 실시되며 노인들은 매일 오전과 오후 2회, 15분씩 덤벨기구로 운동을 하며 껌을 씹게 된다.

시는 이 같은 운동이 인지기능 및 체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구결과를 토대로 치매예방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시가 대상자를 모집하고 위덕대는 프로그램 관리를 맡으며 껌은 일본 업체의 협찬을 받아 연구가 이뤄진다"면서 "노인 치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관ㆍ학 협동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덤벨체조란 1~3kg짜리 아령을 가지고 하는 운동으로 머리위로 올리기, 양팔 옆으로 벌리기 등 큰 무리가 가지 않으며 팔과 다리, 허리 등 관절에 효과가 있으며 근지구력 및 심폐운동에도 도움이 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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