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진천군지회(회장 박승구)가 5월 30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9988행복지키미’가 집을 수리해줘 고마움을 샀다.
수혜자는 문백면에서 홀로 살고 있는 박모(여·86세) 어르신으로, 집이 노후돼 담장이 갈라지고 무너질 상황이었으며 미닫이문 역시 고장난 상태였다.
이러한 사정을 조을년 9988행복지키미가 모니터링 나온 노인회 사업담당자에게 알려, 지회의 새롬이주거개선단이 나서게 됐다.
새롬이 주거개선단원 중 미장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균열되고 기울어진 담장 일부를 헐어낸 후 다시 쌓았다. 또 잘 닫히지 않는 미닫이문의 호차(문아래의 작은바퀴)를 교체해줬다.
조을년 9988행복지키미는 “내가 자주 방문하는 박씨 할머니네 벽이 기울어져 볼 때마다 불안했다”며 “새롬이 주거개선단에서 잘 수리해줘 수혜자와 내 마음이 편안해져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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