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걸을 때, 뇌는 자극을 받으며 활성화한다. 현대인의 고질병인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감 등도 이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움직임이 적어질수록 우리의 사고가 납작해지고 멍해지는 걸 일상에서 종종 느낀다. 이는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이다. 육체 뿐만이 아니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걸으며 생각한 것만이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니체가 그랬듯이, 우리는 걷기를 통해 감정, 창의력 그리고 사고가 깨어나는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걷기가 우리의 몸과 뇌에 주는 영향을 예찬하고, 독특한 인간 기술을 감상하도록 우리를 초대하는 책이다.
셰인 오마라/구희성 역/256쪽/1만6000원/미래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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