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달래는 어르신들 봄 나들이
외로움 달래는 어르신들 봄 나들이
  • 연합
  • 승인 2009.04.18 08:34
  • 호수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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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복지위원협의회, 홀몸 노인 50여명 함께 야유회 다녀와

▲ 4월 17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용산리 춘천댐 운동장에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
“봄 볕이 너무나 따뜻해~”

4월 17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용산리 춘천댐 운동장에서 열린 ‘홀몸노인 초청 벚꽃놀이’에 모인 어르신들이 하시는 말씀이다.

춘천시 복지위원협의회가 올해 3번째로 마련한 홀몸노인 초청 벚꽃놀이 행사는 25개 동과 읍지역의 홀몸노인 3~5명씩 100여명을 초청해 벚꽃놀이를 겸한 야유회를 가졌다.

특히 50여명의 복지위원이 마련한 이날 어르신들의 식사 대접과 국악공연은 그동안 십시일반 모아온 400여만원의 회비로 마련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임기수 복지위원협 회장은 “벚꽃이 만발한 봄이 찾아왔지만, 몸이 불편하거나 여유가 없어 집안에서만 외롭게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회원들이 3년 전부터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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