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비스킷, ‘홈카페’ 트렌드 속 가성비 디저트로 인기
오리온 비스킷, ‘홈카페’ 트렌드 속 가성비 디저트로 인기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7.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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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칩쿠키, 고소미, 촉촉한초코칩 6월 매출액 전년동월 대비 큰 폭 증가
사진=오리온.
사진=오리온.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오리온은 ‘초코칩쿠키/고소미/촉촉한초코칩’ 등 비스킷 스테디셀러 제품들이 ‘홈카페’ 트렌드 속 가성비 디저트로 인기를 모으면서 6월 매출이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오리온이 지난 6월 매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초코칩쿠키는 42%, 고소미는 30%, 촉촉한초코칩은 26% 각각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에는 비스킷 제품들의 수요가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오리온은 이 같은 성과는 홈카페 트렌드와 연계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맛있고 가성비 높은 디저트’로 자리매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휴대 및 취식 편의성을 고려해 개별포장 입수를 다양화함에 따라 야외 나들이 간식으로도 한몫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홈카페/사무실 디저트, 나들이 간식 등 수요가 증가하면서 맛있고 가성비 좋은 스테디셀러 비스킷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맛이나 식감뿐만 아니라 취식 TPO까지 고려한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86년 출시한 초코칩쿠키는 바삭한 쿠키 속에 달콤한 초콜릿을 더한 오리온 대표 비스킷 제품이다. 고소미는 1979년에 첫 선을 보인 후 2002년 얇은 크래커 위에 참깨를 뿌려 고소함을 강조한 맛과 감성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리뉴얼한 바 있다. 

베트남에서도 현지명 ‘구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997년 출시한 촉촉한초코칩은 부드러운 코코아 쿠키 속에 초콜릿이 들어 있어 커피에 곁들이기 좋은 비스킷으로, 지난해 인도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글로벌 제품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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