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는 7월 8일 경기도노인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연합회장배 제17회 노인바둑장기대회’에 참가해 바둑대회에서 준우승, 장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제16회 대회 이후 3년여 만에 개최한 이날 대회에는 이종한 경기연합회장과 도내 44개 시·군·구지회장, 만 65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80여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종한 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바둑과 장기는 노후의 건강증진을 통해 정신문화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백세시대에서 천수시대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열띤 대회 결과 양평군지회에서는 바둑 종목에 출전한 이웅재 선수가 준우승을, 장기 종목에 출전한 엄상철 선수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용녕 지회장은 수상자에게 “선수단의 선전에 행복한 하루였다.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며 “지회는 관내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과 복지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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