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나주시지회(지회장 서정윤)는 7월 12일 왕곡면 복지회관에서 경로대학 수료생 및 내빈, 관계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기 경로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지회는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상반기에는 4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왕곡면 복지회관에서 3개월 동안 매주 1회 진행했다.
교육은 전남대 심뇌혈관질환센터 김형숙 강사의 ‘뇌졸중과 심방세동’, 박경희 강사의 ‘치매예방과 웃음운동’ 등 사회적으로 저명한 강사를 초빙하여 노년의 삶과 건강관리, 교양, 시사, 노래교실, 레크레이션 등으로 교육계획을 수립해 실시했다.
교육은 경로당 회장, 총무, 임원,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 날 수료식에서는 경로대학 운영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최승병 왕곡면 노인회장과 나용균 사무장에게 공로상을, 이영례씨 외 2명에게 봉사상을 수여했다. 강부칠씨는 올해 99세임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개근하여 큰 박수와 함께 장수상을 받았다.
서정윤 지회장은 격려사에서 “코로나19와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끝까지 함께한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 지역사회에서 서로 양보하면서 보람찬 노후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나주시지회는 2022년 하반기 경로대학을 세지면분회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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