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차세대 스포츠 유망주 후원 결실
OK금융그룹, 차세대 스포츠 유망주 후원 결실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7.20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대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들 각종 대회 우승 및 신인왕 랭킹 독차지
골프 외에 럭비, 농아인 야구 등 비인기 스포츠 후원도 지속
세리키즈 4기 골프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OK금융그룹)
세리키즈 4기 골프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OK금융그룹)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OK금융그룹의 골프 장학 프로그램이 차세대 골프 유망주들을 배출해 내고 있다.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제4기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출신인 여자 프로골퍼 윤이나 선수가 지난 17일 열린 ‘KLPGA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OK배정장학재단의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은 박세리 전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감독의 뒤를 이을 차세대 골프 유망주를 육성하는 장학제도다. OK배정장학재단은 국내 골프 연맹에 등록된 아마추어 중·고교생 골프선수 중 골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연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공식 투어인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OK금융그룹은 윤이나 선수 이외에 다른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들도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다고 밝혔다. 윤이나 선수와 함께 ‘루키 3인방’으로 불리는 이예원, 권서연 선수는 모두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이다. 5기 세리키즈 장학생인 이예원 선수는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과 현재 신인왕 랭킹 1위를 유지 중이다.

세리키즈 2기 권서연 선수는 지난 6월 진행된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 대회’ 준우승 및 신인왕 랭킹 4위를 기록했다. 또 세리키즈 2기 장학생인 임희정 선수도 지난 6월 진행된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세리키즈 2가 장학생인 박현경 선수 역시 40여년 만의 KLPGA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외에도 지난 2010년부터 골프장학생, 행복나눔 골프 장학금은 물론 한국대학골프연맹과 함께 ‘한국대학골프대회’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차세대 스포츠 유망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비인기 스포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스포츠 유망주들이 현실의 벽에 부딪혀 꿈을 포기 하지 않고 OK금융그룹과 함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