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고창군지회(지회장 탁정연) 관내 성산경로당 노인자원봉사단(단장 김복동)의 활동이 주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성산경로당 회장이면서 고창군지회 수석부회장인 김복동(87세) 어르신은 2015년 고창읍분회장 때부터 분회자원봉사단을 이끌며 관내 새마을공원 등 공공시설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2018년 고창분회장을 퇴임한 김복동 어르신은 마을의 성산경로당 회원을 중심으로 20명의 봉사단원을 새로 구성해 매월 2회 4시간씩 봉사활동을 5년째 이끌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부인을 보살펴야 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단원들을 독려하여 매월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독거노인에게는 부식을 전달하고, 청소를 해주는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탁정연 지회장은 “성산경로당봉사단은 다양한 봉사로 마을의 빛과 소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변사람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